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지난 25일에도 수해복구 현장 지원을 이어나갔다.
지난 25일 자원봉사자 21명은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고추의 잎과 줄기가 까맣게 변하고 갈색 반점도 생기는 탄저병으로 피해를 입은 제천 봉양읍 장평리 농가를 찾아 600평 밭의 고춧대를 뽑으며 일손을 도왔다.
25명은 제천 흑석동 흑석마을회관 인근의 밭둑이 무너진 농가를 방문해 토사를 제거하고 마대를 쌓아 비닐하우스로 덮칠 위험을 대비했다.
특히 세명고 학생 8명도 참여해 고춧대를 감은 줄을 제거하고 마대에 토사를 담으며 손을 거들었다.
한편 수해 복구 지원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은 센터 교육장에서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와 손 소독 실시했다. 또한 현장 상황과 작업 내용을 듣고 복구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질서 있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