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수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백운면 주민이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을 쾌척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피한숙(남,62세) 씨는 백운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현우 면장에게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 수해까지 겹쳐 힘들게 지내는 주민들을 보니 같은 면민으로써 마음이 아팠다. 조금이나마 수해 복구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우 면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후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피해에 따른 상실감을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