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노후주택 집수리지원사업 추진

남천동 1~5교동 4, 6, 7통 지역… 20년 이상 경과 주택

도시재생 활성화와 주민 주거환경개선 기여 기대

제천시(시장 이상천)가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사업으로 남천・교동 일대의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자 빈방 및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제천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에 포함된 교동 4, 6, 7통과 남천동 1~5통 지역에서 20년 이상 경과된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사업을 보면 ▲외부경관 개선으로 주택 내・외부(지붕창호외벽창호외부공간주방욕실보일러실 등수리 ▲내부 빈방(도배장판조명등외창호내부단열 등보수 및 교체를 시행한다.

집수리는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고 빈방은 600만원을 지원하며주택소유자는 공사비의 10%만 부담하면 되는 사업이다.

신청서 및 지원대상 참여동의서 징구는 다음달 10일까지 제천시 도시재생과와 및 원도심 도시재생사업현장지원센터(.엽연초수납취급소)에서 접수한다.

7월 중순 신청된 주택에 대해서는 사전에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대상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확정과 수리범위 등을 결정하여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지원 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면 원도심의 도시재생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