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풍면의 주민 대표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 도약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2일 청풍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는 이강준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직능단체장과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청풍면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 이장협의회의 직능단체장과 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청풍면에서는 강북 5개리 금성면 편입 여부를 둘러싼 행정구역 편입 갈등이 주민투표를 통해 봉합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 자정 및 지역발전의 건전한 논의를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결의대회는 이장협의회장의 결의문 선서와 직능단체장들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청풍면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직능단체 일동은 결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행정과 지역주민 간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수행하여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청풍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업 면장은 “지역 발전과 도약을 위해 한 데 모여 결의를 해 주신 직능단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 단체장들께서는 임무를 철저히 준수하시어 주민갈등 해소와 화합에 적극 노력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준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각 직능단체원 및 이장 일동은 주민갈등과 분열을 딛고 상생과 화합으로 살기 좋은 청풍면 만들기에 더욱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