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행정복지센터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에 새로운 방식의 위문 방법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명절 위문 활동에는 늘 각 직능단체에서 형식적으로 쌀이나 라면 등을 기탁받아 배부했으나 이번 설 명절부터는 위문금으로 기탁받아 지역화폐로 배부하여 수혜자들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맞춤형 위문방식으로 추진하였다.
이번 설 명절에는 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영) 100만 원, 교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유현수) 50만 원, 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김기태, 정근옥) 20만 원,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의재) 50만 원, 교동 체육회(회장 박정훈) 20만 원, 교동자율방범대 (대장 최정민) 10만 원 등 현금 250만 원과, 교동 통장협의회(회장 지준각) 라면 34박스, ㈜CK식자재마트 (대표 김병곤) 라면 30박스, (현)통장협의회장 지준각 라면 20박스, (전)통장협의회장 엄기수 라면 20박스 등 3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교동 관계자는 “지역화폐를 위문금으로 제공하면서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여 다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