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KTX 중앙선 완전 개통…제천~부산 2시간대 돌파

ㅣKTX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중부내륙 관통 고속철도 완성

ㅣ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전략적 홍보 등 종합계획 수립으로 경제 활성화 빌드업

ㅣ제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 대로 동남권 관광객 제천 흡수 기대

서울역에서 제천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연결하는 KTX 중앙선 고속철도의 완전한 개통으로 제천시를 관통하는 중부내륙 고속철도 新 르네상스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12월 20일 완전개통된 중앙선은 서울~제천~부산까지 약 332㎞의 중부내륙을 간통하는 간선철도이자경부선에 이어 1939년 두 번째로 개통한 남북축 철도망이다.

이번 중앙선 개통으로 기존의 느린 단설 철도가 완전히 복선화되고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설계속도 260편도 9회 중 3회가 부산까지 운행하게 되며제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어 내륙관광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된다.

또한중앙선의 중간지점인 제천시는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중부내륙을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충지로서울에서 출발해 제천 기준 동쪽으로는 삼척서쪽으로는 대전남쪽으로는 부산까지 갈 수 있는 교통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KTX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 전략사업 발굴 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즉시 대응에 나섰으며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기업유치전략적 홍보 등 획기적인 사업을 발굴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 빌드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제천역 新 르네상스를 열고관광시설 확충 및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동남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해 중부내륙의 핵심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현재 중앙선뿐 아니라 현재 실시설계 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건의한 태백영동선 고속화 사업도 충북도와 강원도와 함께 반영되도록 노력 중에 있으며이에 따라 철도교통 중심도시 제천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갈 수 있는 중앙선 완전개통은 제천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시책 발굴과 추진으로 인구감소지역 위기를 벗어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중앙선 철도는 1941년에 개통되자 제천역은 중앙선과 태백선충북선이 교차하면서 80년간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명성을 떨쳤으며, 1960~1970년대에는 석탄시멘트 등 기간산업 물류 수송량의 70% 정도까지 담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