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14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2024년 찾아가는 국립극장–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초 제천문화재단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당당히 선정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국악관현학단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을 제천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해당 공연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1세대 대표 뮤지컬 배우 최정원,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우리 소리를 알려온 소리꾼 고영열 그리고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서 최우수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물광대의 연주로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이번 공연을 통해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국악이 쉽게 다가왔다. 앞으로 더 다양한 국악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고 싶고 제천에서 공연을 많이 하면 좋겠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천국악방송(주파수 FM 90.1MHz) 개국기념으로 본 공연은 특별생중계로 국악방송 라디오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었으며, 이를 통해 제천국악방송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과 원만식 국악방송 사장이 제천예술의전당에서 함께 관람했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12월 연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고품격 공연을 제천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