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2024년 사업성과 보고회 개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는 12월 12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2024년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시장, 박영기 시의장과 시의원, 김호경·김꽃임 도의원, 여성단체 이사, 임원, 단체장과 회원, 유사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한 사업 실적을 정리, 공유하고 여성단체 간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황운순 연주가가 오카리나의 작은 구멍을 손가락으로 여닫으면서 맑고 청아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관객들은 마음을 정화하는 오카리나 소리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공식 행사로 단체에서 개별 추천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 대상자 9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1부 마지막 순서인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협의회 소속 18개 여성단체는 한 해 동안 △아로마테라피 자격 과정 △다문화 행복나눔사업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다자녀·한부모 행복나눔 가정돕기 바자회 △2024년 가을 희망 나눔 음악회 △여성의 날 행사 및 여성대회 참가 △재래시장 장보기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여성단체 발전뿐만 아니라 봉사와 나눔 실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썼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박수근 총무의 진행으로 서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화선 회장은 “부족한 저지만 전직 회장과 이사, 단체장들이 많이 도와주어 성과보고회를 갖게 됐다”며 “함께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여성의 권익신장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의식변화 노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힘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가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다짐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