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ㅣ학교 종이 땡! 땡! 땡! 타악기를 울려라 지난 28일, 제천 신백초등학교 체육관(양지마루)에서 림스 타악기 앙상블의 ‘학교 종이 땡! 땡! 땡! 타악기를 울려라’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2024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 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웅장한 드럼 마치를 시작으로, ‘내가 바라는 세상’, ‘젓가락 행진곡’, ‘아리랑 메들리’ 등 학생들에게도 친숙한 11개의 음악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제공된 에그 쉐이커를 흔들며 박자를 맞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공연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젓가락 행진곡’ 순서에서는 학생 3명이 무대로 나와 앙상블 단원과 함께 악기를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곡이었던 ‘아름다운 나라’의 경우 관객석으로 비눗방울을 쏘는 연출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끝나고 학생들은 입을 모아 앵콜을 외쳤고 림스 타악기 앙상블은 앵콜 곡 ‘찐이야’로 화답했다. 공연 프로그램 전후로는 학생들의 타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약 30여개의 타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본 악기들뿐 아니라 처음 보는 다양한 악기들까지도 직접 연주해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 집에 가서도 노래를 다시 찾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신백초 김남형 교장은 “제천의 작은 소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타악기 앙상블 공연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각기 다른 특성의 타악기들이 어우러져 멋진 소리를 내듯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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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통합교육의 질 향상 기대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은 28일(금) 제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지원단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통합교육지원단을 운영하며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 환경과 더불어, 행복한 통합학급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경기 김포 푸른솔중학교 이수현 교사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모두가 행복한 우리반(통합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 수정을 적용한 통합학급 운영 사례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존중한 통합교육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통합교육 사례 중심의 교육방안 제시를 통해 통합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조윤지 교사는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수정에 대해 새롭게 배웠고, 현장에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적극 노력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질의 통합교육 실행이 특수교사 또는 통합학급 교사 어느 한쪽이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특수교사와 통합학급교사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의 공동체 관계 형성을 통해 실현시키는 것으로 확대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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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학교 간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한 찾아가고 싶은 시골학교 만들기 제천 백운초등학교(교장 조광한)와 화당초등학교(교장 이성희)는 학교 간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한 찾아가고 싶은 시골 학교 만들기를 위하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6월 24일 시내 공방체험을 시작으로 화당초등학교와 백운초등학교는 공동 공예수업, 국악 뮤지컬 관람, 미술관 방문 등 10차시 분량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이날 두 학교는 자연친화적인 공예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마녀루시 공방(제천시 독순로)을 방문하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수업을 주제로 공예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지역주민의 휴식처인 남천공원 별빛 정원을 둘러보면서 자연 친화적인 나무새집 만들기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두 학교의 학생들이 연합하여 나무 새집을 만들면서 서로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하여 관내 작은 학교들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묶어서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이에 발맞추어 백운면의 형제 학교인 화당초와 백운초도 각종 행사와 수업을 함께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시골 학교 살리기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백운초 교장 조광한은 “농산촌 학교의 현실에서는 문화-예술적인 혜택이 부족하고 학급의 인원이 적어서 다양한 상호작용이 부족했는데, 이번 화당초와의 교류를 통하여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과 공동체 역량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평가하였다. 이처럼 백운초와 화당초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시골학교 상생 모델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jcttbgeditor 2024.06.24 추천 0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수) 위(Wee)센터는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우리 가족 힐링캠프’(이하 가족캠프)를 6월 21일(금)부터 22일(토) 이틀간 운영하였다. 가족캠프는 관내 초등학생을 동반한 10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행복과 가족의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구체적으로 가족관계 형성 프로그램, 마블링 도자기 만들기 체험, 공동체 놀이 및 명랑 운동회, 캠프파이어 프로그램, 가족 숲 체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전문가(강사 김성일) 초청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가족들이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가지고, 소통하고 성장하며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캠프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캠프에서 우리 가족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모닥불 앞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편지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가족 간의 유대와 소통은 자녀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증진과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를 위한 기회 마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cttbgeditor 2024.06.24 추천 0
ㅣ단양 드론 체험교육 거점 역할 담당할 것으로 기대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서주선)가 지난 6월 15일(토)과 6월 22일(토), 두 차례에 걸쳐 단양 지역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중학생 3명과 초등학생 4명이 참여하여 드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체험교실은 첫날과 둘째 날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날에는 드론의 기초 이론과 기초 코딩, 드론 조종 연습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드론의 기본 원리와 작동 방식을 배우고, 직접 조종해보며 기초적인 드론 조종 기술을 익혔다. 둘째 날에는 드론 촬영과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7명의 학생 중 6명이 드론 4종 조종 자격을 취득하며 참여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운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도교사로 참여한 김상호 교사는 "단양 관내 학생들에게 요즘 떠오르는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보람을 느꼈다"며 "초·중학교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를 받아 저도 행복함을 느낀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2023년 도교육청 공모사업으로 드론체험교실을 구축하여 지역 드론체험 교육 거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드론 자격증 취득반 운영, 드론 동아리, 방과 후 수업, 초·중생 드론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드론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드론체험교실을 통해 단양 지역 학생들이 드론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해본다.
jcttbgeditor 2024.06.24 추천 0
ㅣ학습동기 강화 및 문화 감수성 함양   제천 봉양초등학교(교장 남기순)에서는 최근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충주시 소재 CGV 영화관에서 ‘인사이드 아웃 2’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국어 교과를 접목해 교과서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비교하며 작품 감상하기, 사춘기를 겪는 작품 속 주인공과 자신 비교해 보기, 친구들과 함께 건전한 취미활동 경험하기 등 학교 밖 문화 체험활동 영화감상을 통해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심미적 감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다음 주 시내권 큰 학교로 전학 갈 6학년 친구와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바람을 반영해 학교 예산으로 영화 관람비와 간식비를 지원하였고, 학년 교육과정도 재구성해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무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음료와 고소한 팝콘을 나눠 먹으며, 주인공 13살 라일리가 사춘기를 겪으며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감정선을 따라가며 흥미진진하게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13살 사춘기 성장 이야기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관람해 즐거웠다.”라며, “나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사춘기에서 겪는 불안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싶고, 전학 갈 친구와도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의미 있고 행복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자존감을 향상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펼쳐갈 예정이다.
jcttbgeditor 2024.06.21 추천 0
ㅣ글쓰기로 바뀐 인생,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 제천 송학중(교장 김덕진)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북 토크 콘서트’를 2024년 6월 20일(목) 오후에 운영하였다. 이날 ‘글쓰기로 바뀐 인생,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으며, 송학면 지역주민 뿐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송학중 학생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동식 작가는 주물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겪었던 경험과 작가가 되기까지의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북 토크를 진행하였다. 송학면 지역주민 김○○은 “김동식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에 감동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이 송학중 학생들에게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었을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북 토크 콘서트가 열리기 전, 송학중 학생들은 김동식 작가의 대표작인 회색인간 중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를 국어시간에 함께 읽고, 토론을 진행하였다. 북 토크 콘서트를 기획한 국어교사 김○○은 “학생들이 인간의 본성과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였다”라고 말했다. 김덕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풍부해진 독서 경험을 했기를 바란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책과 함께 하고 싶을 때 언제라도 발걸음을 송학중 도서관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학교를 열어둘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jcttbgeditor 2024.06.20 추천 0
의림여자중학교(교장 권영균)는 6월 20일 오전 등굣길에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그리고 교사가 연합하여 교권 존중 및 3주체 생활 협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권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었을 때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더 잘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과, 아울러 학생․학부모․교사가 만들어 선포한 3주체 생활 협약이 잘 지켜지는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일념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학생회는 ‘선생님 사랑해요’, ‘다음 생에도 선생님 제자’, ‘선생님의 행복은 나의 행복’, ‘하늘 같은 스승의 은혜’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제작하여 선생님께 마음을 전달한 점이 눈에 띈다. 이날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출근하시는 선생님들께 열렬한 환호를 보냈으며, 선생님들도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응원하는 마음을 서로에게 잘 전달했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이현기 학부모회 회장은 “선생님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학생자치회 김지우 학생은“선생님들께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이라 더 의미가 있고, 3주체가 생활 협약을 잘 지켜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권영균 교장은 “교권 존중은 물론 3주체의 마음을 담은 생활협약도 잘 지켜지길 바라며 서로를 응원하기 위해 모여준 학부모님, 학생자치회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jcttbgeditor 2024.06.20 추천 0
ㅣ함께 놀고 배우며, 놀이로 성장하는 동행 제천 봉양초등학교(교장 남기순)에서는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봉양초는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4.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동행학교 및 온동네여행 체험’ 사업에 선정돼 630만 원의 예산 지원으로 이야기 할머니, 작가와의 만남, 전래놀이 등 지역의 인적자원을 협력 수업에 활용해 수업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지역동행학교 전래놀이는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촉진하며, 친구들과 의사소통 능력 기르기, 학생의 도덕 발달 및 타인과의 사회적 행동을 협응하는 능력 함양 등 마음껏 뛰놀아 행복한 아이,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특히 전래놀이 수업은 통합 및 체육 교과와 연계해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 활동가와 협력 수업으로 6월 19일부터 12월까지 중순까지 학년별로 8회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전문 놀이 강사 심여원씨와 함께 전래놀이 종류, 놀이 방법, 놀이의 의미와 가치 등을 알아본 후 ‘닭살이 놀이, 손뼉치기 놀이, 주사위 놀이, 실뜨기, 술래잡기, 다리셈 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즐기며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웠다. 아이들은 놀이 활동이 끝난 후에도 “잼 먹고 잼 먹고 잼잼 먹고먹고,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등 전래놀이 주문을 흥얼거리며 하하 호호 즐거워했다. 놀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사님께 배운 대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에서 무궁화꽃 대신 자판기, 마네킹, 우산, 할미꽃 등 술래가 하고 싶은 여러 가지 꽃으로 변형했더니 더 재미있고 신났어요.”라고 말했다. 봉양초 관계자는 “혼자가 아닌...
jcttbgeditor 2024.06.20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