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 경일대학교 교수)은 최근 ‘2024 제천여자중학교 울릉도ㆍ독도 탐방단’을 위한 독도교육 및 김화순 해녀 묘소 참배를 실시했다.
제천여중 울릉도ㆍ독도탐방단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제천여중 3학년 학생 10명과 교사 3명을 대상으로 탐방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독도교육과 김화순 해녀 묘소 참배를 실시했다.
사전교육은 관장실에서 ‘우리나라 최고령 제주해녀 섬과 바다가 없는 제천에 잠들다’라는 주제로 독도와 김화순 해녀의 일생에 대해 이범관 교수가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이후 지적박물관 전시장 관람 및 독도교육체험장의 독도자료를 견학하였다.
묘소 참배는 제천 개나리추모공원에 안장된 김화순 제주해녀 묘소를 방문한 후 이곳에 안장하게 된 배경과 제주해녀가 제천해녀가 되어 영원히 제천에서 잠들게 된 이유를 이 교수가 설명하였다.
한편, 이번 탐방은 지난 2월 지적박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독도교육 및 홍보, 해양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념으로 제천지역 청소년에 대한 독도 및 해양교육의 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주최하고, 지적박물관과 울릉도ㆍ독도해양수산연구회가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