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충북 11개 시군 400여 명의 궁도인들 축제의 장
지난 8일 제천 의림정에서 ‘2023 제천시장배 도내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시궁도협회(회장 김경한)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충북 11개 시·군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궁도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수려한 의림지 풍경과 어우러지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의림정에서 장년부·여자부·노년부 3개 부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약수정A가,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약수정, 노년부 동학정A, 여자부 우암정B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자와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이 지급되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는 제천의 농특산물(쌀)을 지급하여 지역의 농특산품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제천시 궁도협회는 호국 전통무예인 궁도를 제천에서 활성화하여 제천시의 의병 정신을 계승하고 관내 궁도의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궁도인들이 제천을 찾아 제천의 궁도 저변이 확대되고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