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에서 주최하는 “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이 오는 21일(토) 의림지 및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삼한의 초록길 걷기 행사는 최근 급증한 제천시민들의 걷기운동 수요에 발맞춰 개최되었으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1,300여명이 사전 접수를 완료하였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그네공원을 경유하여 왕복하는 구간을 걷게 되며, 행사코스에서 버스킹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 행사들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황영조, 김택수, 심권호, 현정화 등 기라성 같은 왕년의 스타들과 제천시청 소속인 여서정, 신재환, 최경선 등 신규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볼 기회와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늘어나는 맨발걷기 수요를 충당하고 제천시의 우수한 삼한의 초록길 맨발걷기 코스를 홍보할 목적으로 제천시체육회는 행사 코스 중 일부 구간을 맨발걷기 구간으로 조성하였다.
제천시체육회는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행사 전 도로를 정비하고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맨발걷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접수자 1,300명에게 스포츠타월과 신발가방 등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전국규모로 개최되는 걷기대회인 만큼 제천의 걷기 명소인 삼한의 초록길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삼한의 초록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