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023년(‘22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진천군, 우수기관으로 충주시와 제천시가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진천군은 전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어 전년도(‘22년 우수기관 선정) 대비 한 계단 올라섰고, 충주시와 제천시도 정성평가에서 양질의 우수사례를 다수 발굴하여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 등 109개 세부지표(정량지표 89, 정성지표 20)를 통해 시군 행정 전반에 걸쳐 진행되었다.
89개 정량지표에 대해서는 지표별 목표 달성여부에 따라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20개 정성지표는 지표별로 우수사례 4건(최우수 1, 우수 3)을 선정하였다.
정량지표 평가결과, 11개 시군 달성률은 85.7%로 전년도 대비 0.8%p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성지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군종합평가단 평가를 통해 총 81건(최우수 20, 우수 61)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였다.
충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연찬회를 개최하여 시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시군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실적 향상 포상금 신설 등 시군 실적 제고를 위해 노력하였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11개 시군에 총 17억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상반기 중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는 시군 평가담당자들과 함께 시군종합평가의 개선과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소통할 예정”이라며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와 11개 시군 공직자들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