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시, 농촌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활동성과 공유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김계수)는 지난 12일 세명대학교 학술관 제1컨퍼런스홀에서 ‘2023년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계수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장 등 내빈을 비롯해 마을리더,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면 상노리 주민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진행한 사업실적 및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 2021년 6월 농촌협약을 시작으로, 공공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주민교육, 동아리 활동지원 등 농촌마을 인력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3년간 총 17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344명에게 229일간 마을리더, 현장활동가 양성, 주민공모사업, 거버넌스 등을 교육했다. 이 날은 제8~9회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한 쾌거와 황토둥지캠핑체험장, 박달재 초록꿈 체험센터 활성화 및 이장업무 매뉴얼 발간 등 그 간 업무 실적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참여했던 주민, 활동가 등 참여소감을 듣고, 센터 공동체 강화 컨설팅으로 결성된 ‘송학 전통 풍물회’공연을 감상했다. 보고회 옆 쪽 별도 공간에서는 그 간 주민 교육에서 만든 공예품 등을 전시해 소개하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농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가 앞으로도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앞으로 나아가는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계수 센터장은 “제천 농촌 마을을 활력 있게 만드는 중간 지원조직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제천농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는 추후 제천 시민 대상 ‘농촌 아이디어 제안’공모전, 농산물 6차산업화 및 마케팅 교육, 청풍권역 황토섬 축제 개최, 마을 맞춤형 발전전략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