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민호)는 16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장에서 ‘제15기 제천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1년여에 걸친 교육을 수료한 56명(과수학과 25명, 치유농업학과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은 수료증 및 성적우수자 표창장을 수여하며 힘든 상황 속에서 학업과 농업을 병행해온 수료생들을 격려하였다.
올해 제15기 수료생들은 지난 3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20여회에 걸쳐 과수농업과 치유농업 등 농업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과목들을 중점적으로 배웠고, 분야별 전문강사 강연을 들으며 수준높은 커리큘럼을 소화해 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인건비 상승 등으로 극심한 인력부족 속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해주신 우리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졸업생 모두가 ‘희망찬 지역경제, 행복한 선진농촌’제천시를 만드는 농업전문가가 되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농업인대학은 2008년도에 설립해 제1기생 58명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시작으로, 이번 제15기생까지 총 930여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