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한 문화서바이벌 경연 ‘별별페스티벌’이 지난 28일 환상의 벚꽃랜드에서 커다란 호응 속에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파이널 리그는 지난 20일 시작된 제천겨울벚꽃축제와 연계하여 환상의 벚꽃랜드(중앙공원)에서 진행됐다.
별별페스티벌은 지역 동아리 및 예술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경연프로그램으로, 3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4월 종합예술페스티벌과 청소년 문화서바이벌, 9월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함께하는 슈퍼밴드 등 4개의 별개 리그대회를 진행해왔다.
파이널 리그에서는 각 리그전의 별별상, 스타상, 히트상 수상자 10팀이 역대 수상자다운 수준 높은 노래와 연주, 춤 등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은 ‘흐린 기억속의 그대’, ‘현진영Go 진영Go’, ‘소리쳐봐’ 등 수 많은 히트곡을 가진 1세대 힙합 아이콘 가수 현진영이 축하공연으로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올해 파이널리그 1위인 별별상은 ‘담배가게 아저씨’를 선보인 제천디지털고 밴드 ‘그린비트’가 수상하며 제천화폐 모아 100만원을 받았으며, 2위인 스타상은 써니그루브댄스팀이, 3위인 히트상은 ‘내사랑 내곁에’를 부른 김호진 씨가 수상하며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모아화폐가 주어졌다.
재단 관계자는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1년 동안 경연에 참여하여 주신 시민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문화가 더욱 꽃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