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운영 133개 단체 1,196명 자원봉사자, 10,550여 명 어르신 수혜
*고성, 충주, 울진 등 산불 및 태풍 피해 지역에 긴급 밥차 지원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소통의 장이 되었던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10월 17일 하소 4단지 체육공원에서 운영을 끝으로 2019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흑미밥, 제육볶음, 콩나물 잡채, 오이사과 겉절이, 황미역국, 과일, 떡 등 영양 식단으로 점심을 준비해 용두동 어르신 400여 명에게 정성이 담긴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여기에 청파상사 김대령 대표와 보성청과에서 감을, 자원봉사대학 6기생들은 아로니아 떡을 후원하여 더욱 풍성한 밥상을 만들었다.
용두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배식봉사를,
자원봉사대학 6기생은 잔반 처리를,
1365서포터즈는 설치 및 정리, 음료 서비스를, 자원봉사대학 7기생은 음식 조리, 배식봉사, 설거지, 콜마파마(주)는 설치와 배식, 설거지로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
한마음예술단(단장 김혜영)이 문화예술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재능기부 이혈과 네일아트 봉사단도 함께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챙겼다.
올해 야외 무료 급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에 취사시설과 냉장・급수시설 등을 설치해 1회 300인분의 급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이동식 급식차량으로 2013년 7월 IBK 기업은행으로부터 매년 사랑의 밥차 운영예산을 후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2019년에는 조리 및 시설물 설치 봉사자, 재능 봉사자 등 봉사단체 133개 단체 1,196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해 32회 10,55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밥을 제공했다.
한방의 고장답게 황기, 당귀, 감초 등 한방재료를 사용해 조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까지도 챙겼다.
또한 지난 4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에 밥차를 지원하여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아침과 점심 제공 및 동해 이재민 10가구에게 반찬을 지원을 비롯해 지난 9월 충주시 중원산업단지 화재와 지난 10월 울진 태풍 미탁 피해 당시에도 현장에 밥차를 긴급 출동시켜 복구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에게 든든한 점심 제공으로 힘을 보태는 등 함께하는 나눔문화 실현에 적극 앞장섰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동절기 기온 하강에 따라 내년 야외 급식이 가능한 4월경 저소득층 밀집 지역인 하소동, 청전동, 화산동 및 요청 지역을 순회하며 매주 목요일 무료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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