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2019 제천 월악산 가요제』가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가요제는 13명의 본선진출자와 1,000여 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덕산면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선)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 8월 31일 덕산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MC우설민, 길정화의 진행으로 강진, 박서진, 윤수현 등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한 박상훈 씨(남, 36, 이천)가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는 주인공이 되었다.
박상훈 씨는 “월악산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다”며, “큰상을 주신 월악산 가요제 추진위와 관계자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천을 홍보하는 대표 홍보도우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은 ‘안돼요 안돼’를 부른 한진우 씨 (남, 52, 서울), 은상은 이종민씨 (남, 41, 영주), 동상은 이복희씨 (여, 63, 태백), 장려상은 황중호씨 (남, 36, 하동) 인기상은 강신비 양(여, 10, 광주), 남가인·최석순 듀오(제천)가 차지했다.
한편 『제천 월악산 가요제』는 시민과 관광객, 출향인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덕산면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서 더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하고 있어, 제천을 대표하는 전국 가요제로서 그 위상을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