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철도재단에서는 지난 8월 13일 철도사업장에서 사용기한이 끝난 컴퓨터를 형편이 어려운 제천지역 장애인가족의 청소년에게 지원하고자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20대의 PC를 전달했다.
코레일제천기관차승무사무소(소장 정필남)직원 및 철마회봉사단(회장 유승철)은 휴일을 반납하고 컴퓨터에 쌓여있는 먼지 청소, 기존 데이터 포맷, 프로그램 설치 및 외부 스티커를 제거하는 등 학습용 교육 장비로 손색이 없도록 재정비 후 PC를 전달하여 그 의미를 값지게 했다.
지원된 PC 10대는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나머지 10대는 장애인가족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제천장애인부모연대(지회장 전산월)와 산하기관인 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순애)는 “7개의 사업팀과 연계되어있는 장애인가족에게로 소중히 전달할 것이며 무더위와 코로나를 동시에 겪고 있는 장애인가족에게 정말 뜻깊은 나눔이라고 기뻐하며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