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회장 심상천)는 지난 4월 17일 제천시민광장에서 열린 제천 4.17독립만세의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번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제천문화원의 주최로 제천 4.17독립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개최되었으며, 제천 장터에서 울려 퍼졌던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당시의 감동과 독립의 염원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의 자유수호지도자 40여 명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강한 결의를 표명했다. 이는 독립만세운동이 지닌 자유와 민권, 국민 주권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현장에는 태극기 스티커 부착, 전통 탈 색칠, 떡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고문 체험을 통해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체감하며 역사적 의미도 깊이 있게 되새겼다.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단순한 역사 기념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국민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에 앞서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며 최근 울산·경남·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에도 기여했다.
심상천 회장은 “106년 전 선조들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의 울림은 오늘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우리의 의지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유총연맹은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공동체 가치를 수호하는 자유수호지도자로서의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71년 동안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온 대표 민간단체로, 성폭력 예방, 탄소중립 실천, 아동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