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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설날 앞두고 사할린동포들과 복만두 빗기 체험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회장 심상천)는 1월 20일 설 명절을 앞 두고 회원들과 강제1단지 사할린동포 캠프를 찾아 추억만들기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작년에 윷놀이에 이어 이번 명절 전에는 복을 의미하는 만두 빗기로 사할린동포의 명절과 한국의 설 명절에 대해 서로 알아보는 시간으로 떡국, 세배, 복 드림 등 한해를 맞이하는 전통 풍습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0년이 넘도록 묵묵히 동포들의 한국 정착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자청하는 홍미정 세경대 교수는 매주 월요일 사할린 캠프에서 다양한 역사 이야기와 24절기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유총연맹의 회원들과 함께 만두 속을 장만하여 한국의 정서를 함께 나눴다.

만두 속을 장만하여 온 김성순 자총회원은 “머나먼 고향을 떠나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계신 사할린동포들에게 작은 우리의 일상으로 보람된 시간을 할 수 있어 오히려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흐뭇해했다.

심상천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일로 새해 첫 활동을 실천할 수 있음에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사할린 동포들에게도 건강을 당부하며 시간이 하락한다면 자주 찾아와 함께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작년에 제천시지회는 회원 배가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충북 도내 최우수지회로 선정되었으며, 올해에도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