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명피해 예방’을 중점으로 빈틈없는 대책 마련
충북도는 여름철 호우·태풍으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3년 여름철 호우·태풍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올 여름철 기상전망은 예년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좁은 지역에 단기간 쏟아붓는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추세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정비, 대응능력 강화 교육·훈련, 첨단 안전시설 확충·정비, 홍보 강화를 5대 핵심 과제로 선정하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사전대비 기간으로 대응체계 구축, 취약 시설 점검,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풍수해 도민행동요령 홍보를 실시하여 빈틈없는 사전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여름철 대책기간으로 24시간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예비특보 발표 시부터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어느 곳이든 호우·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도민들께서도 6월 우기 전에 내 집 앞 배수로를 점검해 주시고 필요한 수방자재를 확보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