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운영하는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회장 한인선) 소속기관으로 청주시·제천시·옥천군·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 부설 충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하여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에 소재하는 발달장애인 가족 120명이 지난 6월 3일~6월 5일 2박 3일 일정으로 순천, 벌교, 보성으로 이어지는 ‘남도 바닷길의 기쁨’ 테마여행을 다녀왔다.
‘남도 바닷길의 기쁨’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발달장애인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여행을 통해 가족에게 휴식을 지원하여 정서적 긴장을 해소하고자 기획되었다.
테마여행은 전라남도 순천과 보성일대에서 가족의 휴양을 중심으로 체험, 관광, 휴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여 1일차는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만습지, 2일차는 낙안읍성과 순천국가정원, 3일차는 순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한 성인지교육을 통해 가정에서의 성교육과 가족과 나의 성은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이고, 마지막 코스로 보성에 있는 한국차박물관과 차문화공원 관람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테마여행은 1000만명 방문객을 돌파한 고품격 생태관광 거점도시 순천과 충청북도의 문화적 소통을 위해 순천시에 소재한 엠버서더관광호텔·(사)전남장애인부모연대·(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장애인 가족에게 지속적으로 쉼과 휴식을 지원하고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참여가족은 “광활한 자연경관에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과 시원한 바람,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평온한 느낌이 들었고, 가족과 걸을 수 있는 공간에 재밌는 체험을 더하여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쉼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다”, “일상에서 벗어나 초록초록한 순천에서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고 바람도 너무 시원해서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아 힐링되었다”, “멋진 자연환경을 보니 답답했던 마음도 풀리고 아들과 단둘이 즐거운 시간을 통해 추억을 쌓고, 함께 여행에 참여한 가족을 만나 내 주위에 좋은 사람이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2박3일 주어진 시간에 가족에게 집중하다 보니 싸우지도 않고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성인지교육과 당사자 및 비장애형제가 성문화 체험관을 방문한 결과 성은 생애주기 과정에서의 소중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소중한 인생을 지키기 위해 가정에서부터 작은 행동을 선택하고 결정하는데 존중이 실천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는 이번 테마여행 이후 발달장애인 가족의 상호 이해와 유대감 강화를 통해 가족의 기능 회복을 지원하고자 8월에 1박 2일로 가족캠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인선 회장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공유하여 좋은 에너지로 건강한 가족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