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끝난 제1회제천컵전국롤러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제천시선수단은 금12 은8 동4 등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인공은 장락초5 이민용, 제천여중3 전하율 1 김태희과 전예슬, 제천여고3 지정은 이솔이 1 박가은, 제천고1 김재영, 대원대1 박하은 등이다.
특히, 제천여고 박가은과 제천여중 전하율은 스피드(로드,트랙)부문 각각 3관왕으로 MVP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충북롤러의 위상을 높였다
위 선수들은 충북롤러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선수들로 제천시체육회와 제천시교육지원청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의 선수단을 향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이다
또한 내년에 열리는 2025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의 출전이 유력한 제천여고 박가은 지정은 제천고 김재영 등 우수한 선수들의 활약도 독보여 주목을 받았다
제천컵종합선수권대회는 전국의 자치단체가 롤러스케이트의 총 8개 세부 종목 중 단일 종목만 유치해 개최하는 것과는 달리 여러 종목을 오로지 제천에서만 치르는 종합 선수권 대회다
이 대회를 유치한 제천시가 롤러 연맹의 자문을 얻어 ‘제천에서만 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협의한 데 따른 것으로, 대한체육회의 승인도 얻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제천시가 이런 방식의 대회를 새로 만들어 개최 독점권을 따낸 셈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에서만 열리는 유일의 제천컵이 대한민국 대표 롤러스포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내년 지역에서 열리는 ‘2025아시아 롤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