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과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판 뉴딜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①설계지능화 ②예지보전 ③공정지능화 ④검사지능화 ⑤공급망관리지능화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10억원 규모로 올해까지 추진한다.
참여기업에 과제당 최대 3억원 규모의 AI융합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재 바이오헬스산업과 스마트IT부품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13개 기업이 선정, 총 30개 과제를 발굴해 데이터진단 및 가공에 착수했다.
또한 AI융합기술 실증을 위한 실증랩은 충북과기원 내 충북IDC(Internet Data Center)와 연계해 AI융합기술 분석장비인 GPU서버, 스토리지 등을 도입하고 개념실증(Proof of Concept)랩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특화산업-AI융복합기술 적용으로 지역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고 관련 산업군으로 확산을 통해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충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도입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생태계를 혁신하고 AI를 융합한 신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