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022년 환경분야 시·군평가 결과, 최우수-제천시, 우수-충주시, 장려-청주시·단양군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분야 시·군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의 환경정책 추진 내용을 평가하는 것으로, 환경 관련 우수시책의 발굴 및 추진으로 도민의 환경 서비스 증진을 도모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환경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5개 분야 15개 지표로, 자원순환 분야는 녹색제품 구매비율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이며 환경보전 분야는 자연보전 사업 실적(생태계교란생물 퇴치 및 야생멧돼지 포획), 녹조 발생 예방, 지하수 방치공 찾기,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이다.
탄소중립 분야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 수 증가율, 미세먼지 저감사업, 배출업소 환경관리 개선도이며 상하수도 분야는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 및 추진실적, 하수도사업 추진 및 요금 현실화 실적이다.
환경일반 분야는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관련 조례 제정실적, 노후 슬레이트 철거 실적, 환경분야 우수시책 추진 실적이다.
환경분야 시·군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지표별 추진결과를 기초로 평가하였으며, 제천시, 충주시, 청주시, 단양군이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최우수를 거둔 제천시는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지하수 방치공 찾기,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관련조례 제정실적에서 탁월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 폐목재 시멘트소성로 보조연료 재활용 사업, 재활용 인식개선 교육 등 신규사업 추진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평가결과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제천시 등 4개 시·군은 상사업비로 3억원~1억원, 포상금으로 2천만원~5백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충청북도는 2023년도의 전체적인 실적 향상을 위해 시·군별 추진상황 점검 강화, 단체장 회의 시 추진실적 보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도 환경분야 우수시·군 평가계획 수립시 신규지표의 개발 및 기존 지표의 보완을 통해 도민 환경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