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첨단 정보기술 공공서비스 공모선정, 4.4억원 확보
충북도는 제천시와 공동 제안한 딥러닝 영상기반 도시침수 SAFE 프로젝트 사업이 행정안전부「2024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여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도와 제천시는 ‘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 분야’에 선정돼 국비 4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주요내용은 지하차도, 침수지역 및 수변공원 보행도로에 딥러닝을 이용한 인공지능 CCTV 스마트 침수 감지 시스템, 스마트센서 및 차량 차단시스템을 구축하여 침수상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H/W방식의 침수 감지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S/W방식의 침수 감지 크로스 체크로 오탐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지난 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여 유관기관(경찰서/소방서)에 침수상황 공유 및 상황전파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다.
특히, 도 정보통신과는 지난 7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시점에서 긴급상황 시 ICT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여 차량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 제천시와 함께 사업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천시 총 8곳(지하차도 6, 침수지역 1, 수변공원 1)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침수예방을 위한 솔루션 조사, 지역주민의견 청취 및 유관기관(경찰서/소방서) 협업까지 체계적인 계획을 제시하여 높은 점수로 선정되었다.
충북도 이석형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차도, 침수지역 및 수변공원에 많은 강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차량운전자 및 보행자가 위험지역을 인지할 수 있다”며, “유관기관에 신속한 상황전파로 인명·물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