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충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7조 7억원 예결위 통과

ㅣ세출예산 제출안(3,431억원) 대비 1.36%인 47억원 삭감

ㅣ김 지사, “부활 사업에 대해 도의회에 감사,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로 사업추진”

 충청북도가 당초예산(6조 6,576억원)보다 3,431억원 증액 편성하여 지난 4월 11일 제408회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6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정 의결됐다.

 충청북도가 제출한 세입예산은 원안가결 되었고, 세출예산은 제출안(3,431억원) 대비 1.36%인 47억원이 삭감되었으며, 세입예산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충청북도의 총 예산규모는 7조 7억원(일반회계 6조 2,962억원, 특별회계 7,045억원)이 되었다.

 충북도는 의회와의 소통 부재,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의 충분한 검토 미흡 등의 사유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에서 도정 역점사업이 일부 삭감되었으나, 사업 당위성 및 필요성 설명 등 의회 설득으로 지난 26일 도의회 예결위 심사에서 청남대 활성화, 충북대표 온라인 쇼핑몰 구축, 본관 정원 잔디광장 조성 등 역점사업이 부활되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 동력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4. 28.(금)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으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삭감된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의 지적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사전 설명 등 의회와 적극 소통하여 보완해 나갈 것이며, 부활된 사업에 대해서는 도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실제 사업 추진시에도 의회와 적극 협업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며, 이와 함께, “도민여론을 선도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회와 소통과 협치로 충북의 미래를 함께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