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전문가별 심층 자문을 통해 사업 추진의 탄력 기대
충북도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지역개발사업 4건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관광·도시계획·경관·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단을 구성해 각 사업과 일대일로 매칭해 사업기획안과 추진전략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상사업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괴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 △옥천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내년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 공모사업에 응모할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 충북도의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보은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
전문가들은 각 사업별 세부기획안에 대해 1차 서면 의견을, 각 사업별 예정지(사업부지)를 현장 확인한 후 2차 종합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과 민간 투자를 통한 재원조달 방안, 현지 여건에 따른 사업기획의 타당성 등 전문분야별 진단과 이에 따른 새로운 해법들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 생태, 역사 등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문화와 체험이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복합테마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이들 사업은 이번 컨설팅으로 여러 전문가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들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정주환경 개선, 산업기반 구축, 관광활성화 등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주민소득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