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4/26 ~ 7/31, 충청권 관광지 청풍호반케이블카 등 40곳에서 스탬프 투어 실시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충청권 관광지 40곳을 선정해 오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충청권 “대세충청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공동 실시한다.
이번 충청권 “대세충청 스탬프 투어”는 소규모·비대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충청권 연계 관광 상품이다.
코로나19의 전염가능성을 낮추고 3밀(밀폐, 밀접, 밀집)을 피하기 위해, 붐비지 않고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지 40곳을 선정했다.
운영 방식은 ‘올댓스탬프’앱(APP)을 이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위치기반서비스(GPS) 활성화 후 목적지에 접근하면 스탬프 인증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용자는 ‘올댓스탬프’앱을 설치한 후 ‘대세충청 스탬프투어’를 선택해 투어를 시작하면 된다.
스탬프는 충북·충남 각각 12곳, 대전·세종 각각 8곳, 총 40곳에서 인증이 가능하며, 1개소 방문 시 1천원으로 시작해 누적된 스탬프에 따라 단계별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40곳을 모두 방문했을 경우 13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관광지 40선에는 ▲(충북)청주 청남대·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와인터널·부소담악 ▲(대전)트래블라운지·대동하늘공원 ▲(충남)서산 해미읍성·보령 대천해수욕장 ▲(세종)고복자연공원·국립세종수목원 등 감성 넘치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관광지가 다수 포함돼 있다.
충북도 임보열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19로 관광분야 역시 비대면 서비스가 주류로 통하게 됐다.”라며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비대면 모바일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충청권지역 관광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2004년 구성된 협의체*로 매년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해왔다.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4개 시도가 윤번제로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는 충북도에서 사업을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