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충북도,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일제 점검

ㅣ고춧가루, 김치류 등 25개소 위생점검 및 원산지표시 단속

충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김치류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11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2주간이며, 점검 대상은 도내 관련식품 제조∙판매 업체 25개소로 고춧가루 제조 업체 10개소, 김치류 판매 업체 15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 자가품질검사 이행 및 지하수 수질검사 여부  ▲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등이다.

또한 제조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10건 이상을 수거하여 쇳가루 등의 이물질 검출 여부도 확인하고, 필요시 원산지 검정의뢰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계도할 계획이나 중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의뢰할 계획이다.

도 사회재난과 안진석 과장은“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건전한 소비문화의 정착과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섭취할 수 있는 지역여건이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사법경찰의 철저한 단속으로 도민의 안전한 소비활동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