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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 충청북도 2회 추경 예산안 등 심사… 과다 지출·예산 반납 없도록 철저한 관리 주문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7일 제41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소방본부 등 5개 실·국에 대한 2023년도 제2회 충청북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동의안‧건의안 등 5건을 심사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충북개발공사 제천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안)과 관련해 충북개발공사의 산단개발 단가산정 기준과 조성원가 용역설계비에 대한 과다 설계는 없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소방서 성능위주설계평가단 심의회의 외부 위원 운영에 대해 수당의 적정성을 확인한 후 의용소방대 사무실 운영 물품 구입과 관련해 “부서별로 동일 물품 단가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니 산출기초를 정비해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소방본부 산하 의용소방대 용품 구입과 관련해 “의용소방대에 지급되는 지원 품목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정해져야 한다”면서 “과다한 예산이 지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변 의원은 이어 바이오식품의약국 소관 마약류 재활치료 국고보조금 1,000만 원 전액 반환 계상에 대해 “경찰과 상호협력해 재활치료 필요자에 대한 정보를 받아 적극 홍보하고 재활치료가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행하는 등 예산반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충북안전체험관에서 계상한 ‘항공기 수상안전교육장 구축사업’의 사업비 적정성, 교육장 준공 후 운영계획 등을 확인한 뒤 “덕산119안전센터 신축에 대한 인력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충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목 의원(옥천1)은 아파트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 추진현황을 점검한 후 해당 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 홍보와 사업관리를 주문했으며 충북소방본부 내 사무용 컴퓨터 보급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소방공무원 수요 대비 사무용 컴퓨터의 부족분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구축사업에 대해 “어린이 안전제품 도입은 매우 반가운 일이나, 어린이 제품 위험요소를 배우고 실효성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방향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충청북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 제‧개정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