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명현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첫 번째 순서로 ‘제천의 비전을 담고, 시민의 희망을 품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최명현 전 시장이 공개한 ‘제천의 비전을 담고, 시민의 희망을 품은’ 공약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설치 △종합운동장 이전 및 스포츠타운 조성 △공공의료원 설립 △코로나 극복 지원금 20만원과 보육지원금 10만원 지급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인 키즈힐링파크 조성 등 5가지이다.
최 전 시장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설치에 대하여 “금성면 소재지에서부터 청풍면 소재지까지 청풍호의 아름다운 수변을 따라 관광모노레일을 설치하여 청풍호 케이블카와 연계시켜서 청풍호반 관광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도록 하겠다”며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운행구간별 특색을 살리는 각각의 구역과 모노레일 운행구간 사이마다 정차장을 조성하여 추억을 만들며 쉬어가는 방식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운동장 이전 및 스포츠타운 조성에 관하여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종합운동장은 노후화되고 우리 시의 규모에 비하면 열악한 실정”이라며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최신식 종합운동장을 만들고, 그 인근으로 스포츠타운을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스포츠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천의 산모들, 육아 중인 여러 시민이 타지역인 원주나 충주로 가시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산후조리원과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하는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다”며 “의료원을 설립으로 지역 간의 의료 격차를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 어린이 의료 취약점을 해소해 시민의 의료비용을 줄이고, 출산과 육아 및 보육의 어려움을 덜어드려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코로나 극복 지원금과 보육지원금 지급에 대하여도 언급했다.
당선되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라고 모든 시민 1인당 20만 원의 코로나 극복 지원금을 지급하고, 13세 이하 아동에게는 코로나 극복 지원금 20만 원과 함께 10만 원의 보육지원금을 추가하여 1인당 30만 원을 취임과 동시에 마련해서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섯째로 최 전 시장은 “현재 우리 제천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실내·외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내·외 체험과 놀이, 배움의 장으로 즐거움과 호기심이 가득한 제천의 새로운 명소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인 키즈힐링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최명현은 한다면 한다”며 “평소 갈고닦은 저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금까지 제시한 공약을 꼭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