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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현 전 제천시장, 민선8기 제천시장 출마 선언

최명현(71, 국민의힘) 전 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19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금 제천은 위기에 처해 있으며, 정부가 지난해 지정한 전국 89개 인구소멸지역에 제천이 이름을 올렸다”며 “소멸지역이 아닌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서 지난날 시민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쇠퇴한 도심지를 살맛 나는 도시로 탈바꿈 ▲치유와 관광이 어울리는 복합형 관광도시 구축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골고루 잘사는 제천시 조성 ▲시민을 섬기고 받드는 시장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산업단지 지정 ▲일반 산업단지 조성 ▲세명대에 도시형 산학융합지구 조성 ▲메타버스 기술연구센터와 연계 새로운 관광산업과 4차산업 육성 ▲중심상권과 혼잡 지역 주차장 확보 ▲역세권에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이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 확충 ▲체험형 농촌관광단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한방엑스포공원에 곤충박물관 유치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개발 조성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유치 ▲시민 섬김실 설치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 설치 등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최명현 전 시장은 “전임 시장이 해왔던 사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축소 내지 백지화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검증된 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살려 찾아와서 살고 싶은 제천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