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회장 김성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전동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방역,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대대적인 보수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연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한양종합건재(대표 김상혁), 신광전기(대표 윤종호), 멋.디자인광고(대표 최운태), 다온인테리어(대표 김민국), 현도상사(대표 방영삼), 화가 이태식 등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더불어 청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추경진)에서 TV, 냉장고, 세탁기, 전기장판, 밥솥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집수리를 받으신 어르신은 “깨끗하고 좋은 새집을 만들어주시고 살림살이까지 채워주셔서 너무 고맙고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차광천 청전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시민연대, 주민자치위원회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청전동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연대에서는 봉사를 할 수 없는 겨울철에는 그동안 수리했던 가구를 돌며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향후 시민연대 회원들의 자녀도 같이 봉사에 동참하여 봉사의 의미와 이를 통한 행복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