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직장공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 다섯 번째 취약계층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 펼쳐

직장공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회장 박경배)는 지난 25일 평화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다섯 번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집수리에 앞서 환경사업소 앞 장평천과 마을회관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영서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천남동 취약가정을 방문해 집안의 폐자재들과 부서진 창고를 트럭을 이용해 실어내고 새로운 패널 창고를 지어주었다.

아울러 집안 내부의 도배와 장판은 물론 전기시설 점검과 교체, 가재도구 정리까지 온 힘을 쏟았다.

회원 일부는 어르신의 부담을 덜어주고 가구의 주거공간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회원들을 위해 직접 끓인 닭계장을 공수하며 힘을 보탰다.

이동연 새마을회장은 집수리 현장 집 안팎을 살피며 구슬땀을 흘리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집수리는 26일 오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경배 직장회장은 “어르신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었지만 그 끝이 아름다워 뿌듯하다”며 “다음달에도 도움이 필요로한 가정을 선별해 회원들의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는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사전 답사 후 도움이 절실한 가구를 선정하여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