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대표 홍광국)는 최근 제대군인 30명이 힐링 체험을 위해 제천 산수유 꽃 명소 수산면 상천리를 찾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객들은 5년이상 복무 후 퇴역한 군인들로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25일, 26일 1박 2일간 ‘숨쉼터 힐림(Heal 林) 치유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청에서 인증한 산림치유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 에서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및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협력해 3월, 6월, 9월 총 3회차 진행하는 사업이다.
처음 진행된 3월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12명의 치유 전문가들과 함께 상천리 시맛골 마을 숲과 용담폭포, 옥순봉출렁다리, 수산체험마을 등에서 ”아로마, 명상, 해먹, 플로깅, 집단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유의 시간을 보냈다.
한 제대군인은 “즐겁고 힐링 가득한 여행이었다. 추후 있을 6월, 9월 프로그램을 주변 동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광국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를 위해 젊음을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사업에 도움을 주신 안경태 상천리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상천리가 독일 치유도시 ‘바트 뵈리스호펜’ 에 버금가는 요양 치유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