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병산영당 학술세미나가『의당학파 문학의 양상』이란 주제로 대전 중구 한밭스튜디오에서 오는 14일 개최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술논문발표와 토론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 후 인터넷에 게시하여 의당 선생과 문인들의 위대한 업적을 널리 알리고, 의당학파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정립하는 동시에 그 교훈을 현대적 의미를 성찰해 볼 예정이다.
▲정도원 원광대 교수「의당 박세화의 천리시에 나타난 도학체계」, ▲정경훈 원광대 교수「의당 박세화의 금강행정력 연구」, ▲ 최식 경성대 교수「회당 윤응선 한시의 일단」, ▲이상주 중원대 교수「제천의 구곡과 양재성의 봉남구곡」을 주제로 한 논문을 각각 발표하며, 김현수 성균관대, 신요한 충남대, 김보성 원광대, 김세호 경상대 교수가 토론 논객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
양승운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생의 얼, 절의, 언행과 지행이 일치된 삶 등을 조명하고 싶다”며, “개최가 불투명했던 학술세미나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의당선생을 비롯해 의당학파 문인들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