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민예총이 9월 30일 금요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청풍명월 제천을 노래하라”를 주제로 제29회 충북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충북민예총은 2020년 괴산에서 ‘평화를 춤추자’, 2021년 충주에서 ‘동시충주’를 주제로 충북민족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충북민족예술제를 충북의 각 지역에서 개최함으로써 청주 중심의 문화예술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자원을 발굴하고 컨텐츠로 활용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공연프로그램 13건, 기획프로그램 2건, 상설프로그램 3건 등 모두 18건으로 구성된다.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프로그램은 9월30일 오후7시 △개막공연 <바람아 춤추어라! 의림을 노래하자!>를 시작으로 10월1일 오후 5시부터 풍물난장<갈바람 신바람>, △청풍명월 음악회<강물위에 뜬 달>이 이어질 예정이며 오후8시에는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충북)-베트남(푸옌성) 문화예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싸오비엔 가무악극장의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10월2일에는 △마당극 <다 그렇지는 않았다>와 △폐막공연 <풍류제천>이 진행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 원형무대에서는 10월1일~2일까지 △밴드죠의 하는말△Lake oncert △가슴으로 스며드는 연극△연희야 놀자 △가을 춤 소풍Ⅰ△가을 춤 소풍Ⅱ△통기타와 함께 떠나는 늘해랑과 그림일기 친구들 등이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청풍명월 제천”을 주제로 하는 민화전시(제천역), △청풍명월 아트부 20동이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에 설치되며, 의병만장전(의림지 일원) 등이 있다
기획프로그램으로 “제천의병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하는 학술세미나(9월30일 제천시민회관 ), 길놀이 “팔도에 고하노라”(10월1일 제천시 의림대로 일원) 등이다.
사)충북민예총은 올해 제천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충북민족예술제를 제천의병과 항일운동의 역사를 예술제에 담아내 역사문화도시 제천을 재조명하고 예술가 주도형 축제가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