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슌지,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포함 3편 특별상영
[▲’아바: 더 레전드'(2024) 스틸컷 (사진제공 =Rogan Productions)]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집행위원장 이동준) 가 올해 영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총 16개국 96편의 영화가 영화제를 찾는다.
개막작은 제임스 로건 감독의 ‘아바: 더 레전드’(2024) 이다. 전설적인 밴드 ABBA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9월 5일 목요일 19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20회 JIMFF 개막식에서 한국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감독 제임스 로건 또한 개막식에 참석하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수 분간의 응원을'(2024) 스틸컷 (사진제공 =애니플러스(ANIPLUS INC))]
폐막작은 포푸리카 감독의 ‘수 분간의 응원을’(2024) 이다. 이제 막 예술가의 길에 들어서는 이와 예술가의 꿈을 접고 다른 길로 들어서는 이 사이의 감정적 교차점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9월 10일 화요일 19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20회 JIMFF 폐막식에서 한국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JIMFF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두 영화 모두 음악에 대한 애정과 예술가로서의 열망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다. 두 작품 모두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선정의 변을 밝혔다.
[▲이와이 슌지 감독 (사진제공 = Dalong Yang)]
이번 JIMFF에서는 또한 ‘러브레터'(1999),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을 연출한 일본의 거장 이와이 슌지의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키리에의 노래: 디렉터스 컷'(2023),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1996)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뿐만 아니라 이와이 슌지 감독의 가장 최신작인 ‘키리에의 노래: 디렉터스 컷’(2023) 상영 이후에는 스페셜 토크가 진행된다. 스페셜토크의 모더레이터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가 참여한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JIMFF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