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관내 청년들과 함께하는 ’JIMFF 여름방학 탐구생활’ 개최
ㅣ전국 교정시설들을 순회하는 ‘2024 신나는예술여행 시네마 뮤지컬’도
[▲‘2024 신나는예술여행 시네마 뮤지컬’ 현장 스케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집행위원장 이동준)가 비극장 상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들을 만나는 문화사업 이벤트들을 개최한다.
8월 7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 30분에 JIMFF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기존 창고로만 사용하던 엽연초 수납취급소 공간을 개조한 문화복합공간인 엽연초 살롱에서 매주 한 편씩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여름방학’을 잃어버린 제천시 청년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고, 방학 숙제 대신 ‘나’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부재한 제천시의 시민들에게 영화 향유 기회를 돌려주고자 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여름과 어울리면서도 나 자신을 탐구할 수 있는 영화들로 선정되었으며, 1주차는 ‘내가 숨기고 싶은 것’을 주제로 <비밀의 언덕>이, 2주차는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을 주제로 <검은 사제들>이, 3주차에는 ‘내가 해방되고 싶은 것’을 주제로 <킹 오브 썸머>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매주 영화의 주제에 맞춰 사은품을 증정한다.
8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시네마 뮤지컬을 진행한다. 2021년에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 선정 사업으로 다시 한번 선정된 이 행사는 문화 소외 지역들을 순회하며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군부대에서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인 <청춘쌍곡선>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필름콘서트 형태로 리메이크한 라이브 공연울 상연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정한 10개소 교정시설들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기간에도 JIMFF OST페어, JIMFF FILM-MUSIC 라이브러리, JIMFFNIC 마켓, JIMFF의 초대장 : 20살 생일파티, JIMFF 캠핑 & 뮤직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