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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에 이화선 아이코리아제천지회장 선출

이화선(63) 아이코리아제천지회장이 제16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는 2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 2022년 사업·회계 결산보고를 통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제16대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뽑았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및 19개 단체장, 임원들이 무기명 투표를 해 이화선 아이코리아 제천지회장을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함희자 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 제천지회장을 부회장으로, 김금자 소비자교육중앙회제천지회장을 감사로 각각 뽑았다.

19개 단체의 수장으로 앞으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를 2년간 이끄는 이화선 신임 회장은 1990년 시립영천어린이집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시립신월어린이집과 청전, 영천어린이집 원장을 걸쳐 현재 에버빌어린이집 원장으로 40년째 영유아 보육에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용두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제천시 주민네트워크 실무위원, 제천중학교 학부모이사회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아이코리아제천지회장을 맡고 있다.

이화선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일궈온 전통과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2023년 예정된 사업계획은 그대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살리기 적극 협조 △효와 인성 강사 양성교육 신설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신설 △미술심리치료 자격과정 신설 등의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

새로일하기 센터에 대하여 그는 “역대 회장들의 노력으로 가꾸어 놓으신 여성단체협의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센터이며 경력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상담과 교육으로 새로운 직장을 알선해 주는 일도 무척이나 중요하다”며 “직장맘들의 직장에서 갈등과 가정에서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상담을 통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성공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멘토링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모든 분과 함께 여성의 입지와 화합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개 단체 2,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의 발전과 복지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취약 계층 위문 및 복지시설 방문 등을 통해 사회봉사와 성평등 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