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11기 자원봉사 대학 수료식…”서로 나눔의 실천으로 소소한 일상을 잇는”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6월 15일 자원봉사자의 자질 함양과 능력배양을 목표로 운영했던 제11기 자원봉사자 대학 과정을 마무리했다.

53명의 수료생들은 이상천 시장, 유일상 부의장과 이정임·이재신 의원, 김성진 센터장 및 이상복 운영위원장, 이동연 제천시새마을회장, 이기란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기수별 회장들의 축하 속에 교육과정에 대한 사례발표 및 기수별 활동 사례 나눔, 향후 활동 계획 세우기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료생 중 10명은 12번의 교육과정을 열정적으로 참여해 개근상을 받았다.

자원봉사대학 수강생들은 6월 15일까지 총 12회 39시간동안 자원봉사센터 교육장 및 기타 장소에서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탈피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방식으로 자원봉사 원조 기술 등 다양한 내용을 배웠다.

세부적으로 ▲자원봉사 사례 ▲건강한 자원봉사생활 ▲자원봉사 소양교육 ▲이끼볼토피어리 ▲건강 안전지킴이 ▲사랑의 밥차 ▲전통예절교육 ▲현장 실습인 생산적 일손 봉사 ▲현장학습, 평가 및 사례 발표 등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소통은 물론 도전의식 고취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자 노력했다.

11기 수료생들은 발대식을 갖고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로서 지속적인 봉사 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대학 11기 이상복 회장과 정미식 부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봉사 활동에 유용하게 쓰일 알찬 내용을 얻고 간다. 특히 환경과 안전 등 체험음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알찬 수업이었다”며 “자원봉사대학을 디딤돌로 삼아 지역을 위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센터장은 “용기 있는 도전장을 내밀고 열정적으로 배움의 과정을 마무리한 53명의 수료생에게 축하의 박수를 드린다”며 “수료식은 마침표가 아니다. 또 다른 자원봉사 출발점이다. 품격 있는 자세와 역할로 살맛 나는 제천 만들기에 지혜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유일상 시의회 부의장은 “11기 축하, 제천 성장과 발전은 먼저 손을 내민 자원봉사가 있어 가능하다”며 “이번 과정으로 활기차고 따뜻한 도시로 만드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자원봉사대학 11기 수료생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하서 상세히 설명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제천 만들기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자원봉사대학은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입학하여 지난해까지 4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수료생들은 배식봉사, 보건소 민원안내, 지역축제 및 각종 체육행사 지원, 빨래방 세탁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