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천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60명으로 늘었다.
제천시는 금일 오후 4시경 S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50대 간호조무사 A(제천 260번)씨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A씨는 매주 1회씩 코로나 19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출퇴근을 하는 다른 근무자 15명은 오늘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S요양병원은 2개 층에 49명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어 추가 확진을 대비하여 병실내 격벽 설치 등 코호트 격리를 준비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A씨 및 밀접 접촉자에 대하여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병원안에서의 감염인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가족 중 영월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남편, 원주의 병원을 방문한 자녀 등이 있어 가족 5명에 대한 긴급 검체를 실시하였으며, 오늘 늦은 밤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환자 49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세밀히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격리를 추진하여 진천, 음성, 괴산군과 같은 요양병원 내 추가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주 일요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다함께 동참하여 달다”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