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과 양성의심재검자 16명을 발생했다.
제천시는 19일 609명에 대한 검사를 해 20일 확진자 3명, 양성의심 재검자 16명이 발생했고 아직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검사자는 147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3명은 모두 격리중이며, 양성의심 재검자 중 신규는 13명, 격리 중은 3명이다.
보건당국은 양성의심 재검자 중 8명은 A 교회 종사자의 일가족 4명, 교회 신도 부부 2쌍 등이다. 이들의 접촉자들은 음성으로 확인되어 추가 확산 위험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안전문자로 안내드린 신백동 소재 B마트의 경우에는 운영자인 일가족 3명이 모두 양성의심 재검 중으로 추가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집단생활시설에서 거주 중인 어린이 1명, 50대 여성과 그의 가족 2명도 재검자 명단에 올랐다.
이상천 시장은 “12월 13일부터 신백동 소재 B마트를 이용하거나 방문하신 분은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는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본청 인력 등을 코로나 대응에 최대한 투입했다”며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