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로 소재 기계 부품 제조공장에서 26일 오전 1시 8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직원이 원심분리기실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소방당국과 경찰, 한전에서 화재 진압을 위해서 출동했다.
이 불은 공장 벽면 및 지붕 약 500㎡와 연마기 2대 부분 등을 태우고 오후 2시 40분 경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약 1억 6,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지만 직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심분리기 V벨트 과열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