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센터장 채희숙, 이하 새일센터)는 12월 4일(수) 오후 4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소 10년을 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새일센터와 연계된 기업체와 여성친화 협약으로 지속적인 구인 연계 및 향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성과보고회에서 새일사업 안내 및 홍보를 통해 차기 연도 사업운영에 원활함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보고회에서는 관내 기관, 기업체 담당자 및 구인구직 관계자 등 150여 명의 참석자들은 2019년 한 해동안 새일센터의 운영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는 시장상, 공로상, 기업체 근로자 자녀 6명에게 장학금 전달, 동아리 활동 대회 수상팀에 대한 시상, 경과보고, MOU 협정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성과 보고에서 새일센터는 구인·구직·취업상담, 동행면접, 기업체 방문, 결혼이민 인턴, 시니어 인턴 지원 등 취업지원, 1·3 릴레이, 찾아가는 고충처리실, 미취업자 컨설팅, 찾아가는 이동상담, 여성 중간관리자 및 인사담당자 워크숍 등 사후관리 사업, 집단상담 프로그램, 직업교육훈련 등 취업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주)유유제약과 (주)북두시스템의 기업환경 개선 사업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으로
지문적성검사(100회), 토크콘서트(2회, 42명 참여), 멘토링 및 1:1 코칭 ‘현장에서 길을 묻다'(5회), 동아리 활동 지원 ‘회사 놀이터(20회), 워킹맘 자녀 진출 설계 ‘이직업(JOB)을 소개합니다'(48명 참여) ▲직업 교육훈련- 드론 코딩 전문가 과정, 소프트웨어 교육 전시 체험전 & 다문화 도자기 핸드페인팅 과정 작품전시회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사회복지사의 날 시장상 수상 등 다양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새일센터는 지난 3일 현재 △취업 810건 △구직등록 1300건 △구인등록 490건 △헬스코치큐레이터 과정 등 3개의 직업교육훈련과 다양한 사후관리 사업 등의 성과를 이루었고, 직업교육 훈련 과정 수료생 55명 중 50명이 취업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2부에서는 YTN 방송 MC인 윤민혁 씨의 진행으로 세명대 치어리 더 ‘비상’의 화려한 무대 쇼와 끼를 발산하는 기업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의 지정으로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위탁운영 중이며 여성 구인·구직,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채희숙 센터장은 “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훈련, 인턴 및 사후관리 체계로 여성들의 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도왔으며, 10,000여 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며 “그 길에 손을 잡아 준 일존 기업, 제천고용복지+센터, 유사기관, 관계자들에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과 일 사이에는 넓은 틈이 있고, 그 틈을 줄이는 곳이 제천새일”이라며 “주저 말고 새일센터를 방문해 멋진 커리어 우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천 시장은 “10년 동안 1만여 명의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실적에 놀랐다”며 “시도 여성 창업지원 스쿨, 여성친화도시 도전, 만학도 장학금 신설 등 다양한 시책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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