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세명대 체육관서 2일간 4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 마무리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2024 제천 청소년 창의융합 AI-STEAM 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일간 4천여 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개회사 및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이시우(제천중2) 남학생 대표·김연우(동명초6) 여학생 대표·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의‘창의융합으로 꿈을 실현할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는 메시지를 담은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창의융합(AI-STEAM) 체험 부스(42개), 특성화고 진로 체험 부스(22개), 학생 문화예술 공연(12개 팀), 지역 대학 진로박람회 등으로 지역 중·고생 542명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교사 82명이 부스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지금까지 각종 체험에 참여하였지만 이번 축제가 체험할 것이 제일 많았고 가장 재미있었다”,“메타버스의 승마체험이 너무 재미있어서 몇 번을 기다렸다가 다시 탔다”,“선배들이 다양한 체험을 재밌게 가르쳐줘서 매우 즐겁게 참여했다”며, “제천에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한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 서록희 회장은 “제천 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직접 체험을 도와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5개의 체험을 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떡볶이를 제공한 학부모연합회 회원 모두 제천 교육 미래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마감 시간까지도 떠나지 않는 방문객들로 “제천 지역 대표 행사로 성장시켜도 될 만큼 성공적이었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대도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사족보행로봇과 팝드론 배틀’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은 제천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미래 산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자리를 잘 잡아가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학생들에게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유익한 체험을 다양하게 제공하여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최대 교육축제로 자리매김 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제천시,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세명대, 대원대, 휴온스, 아세아시멘트, 일진글로벌이 후원하여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