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8시 18분쯤 제천시 수산면 한 주택에서 불이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9시 33분에 불을 완진했다. 진화에는 소방차 16대와 소방대원 39명의 경찰인력이 투입됐다.
집주인(남 56년생)이 아내와 안방에서 쉬는 중 거실에서 ‘펑’소리와 함께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분말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탈출했다.
이 불로 179㎡ 규모의 주택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8천 2십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