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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사우나발 확진자 여성 사우나·서예교실 등 또 다른 동선으로 지역 사회 ‘초긴장’

제천에서는 8일 사우나발 연쇄 감염으로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되고 새로운 동선이 공개되면서 지역 사회가 또다시 집단감염으로 퍼지지 않을까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특히 중앙로 C사우나를 이용했다가 금일(8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60대 이용객 A(제천 274번)씨의 배우자 B(제천 275번)씨가 지난6일 명동의 S사우나 여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 보건당국엔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제천시 보건당국은 지난 6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제천시 명동에 위치한 제천 S사우나를 이용한 이용객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코로나 검사를 당부했다.

아울러 “A씨는 서예교실을 운영하며 수강생들과 차와 식사를 했으며, 확진 시 코로나 수치도 높아  지역내 N차 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코로나 검사와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8일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수 백명의 시민들이 몰리면서 사우나발 코로나 확산사태의 우려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